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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범주/인문학

포르투갈어(Portuguese)

by Blue오션 2023. 10. 31.

 

현대에서, 포르투갈어는 유럽의 포르투갈과 인구 약 2억명의 브라질, 앙골라, 모잠비크,

기니비사우 등의 공용어로 쓰인다. 

그리고 테툼어가 공용어인 동티모르와, 광동어가 공용어인 중국의 특별행정구역인 마카오에서도

포르투갈어는 공용어로써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참고로 마카오는 한때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역사가 있다.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은 10%에 미치지 못하지만 모잠비크도 포르투갈어를 널리 쓰고 있다.

 

비공식적인 내용이지만, 유럽의 안도라, 룩셈부르크, 프랑스, 스위스 

그리고 남미의 파라과이, 베네수엘라와 일본, 미국의 뉴욕주 로드아일랜드주 뉴저지주 플로리다주 코네티컷주

캘리포니아, 로드아일랜드 등지에서도 많은 수의 이민자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 인도의 어느 지역에서도 지금까지도 포르투갈어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많은 수의 포르투갈어 사용자가 몬트리올과 토론토와 같은 캐나다 동쪽에 모여있다.

 

우루과이의 경우, 브라질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부 지역에서 스페인어와 동일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는 중학생이 되기 전에 포르투갈어를 의무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상술하였듯이 과거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마카오, 동티모르 같은 곳에서도 작지만 포르투갈 지역사회가 있다.

 

포르투갈어는 스페인어와 더불어 영어의 다음 순위로 제일 성장속도가 높은 유럽의 언어이며,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남부 지역에서 국제어로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언어이다.

이 추세대로면 21세기 중반, 아프리카 대륙에서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1억명에 조금 못 미칠 것이며,

지구 상에서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약 3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1세기에 돌입하기 직전, 마카오가 포르투갈 지배 하에서 벗어나며 아시아에서 포르투갈어 사용은 감소했지만

동티모르에서 포르투갈어 사용자가 급증하였고, 중국이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국가들과 수교하는 등

교류가 급증하면서 포르투갈어 사용은 다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미에서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브라질이 1991년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의 국가들과

서명한 1990년대 부터 남미 국가들 또한 브라질과 교류를 위해 포르투갈어 학습을 늘리고 있다.

브라질은 남미의 맹주 국가와 같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남미 대륙에서 포르투갈어의 위상은 

점차 그 지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르투갈어는 여러 국제기구에서 공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EU내에서 약 3~5퍼센트의 인구가 사용 중이고, 상술한 남미 대륙의 국가 연합과 아프리카 연합, 미주 기구 등에서

공용어로 지정되어 널리 쓰이고 있다.

 

19943, 브라질 도시 쿠리치바에 포르투갈의 숲이라는 공원이 만들어졌다. 이 공원은 포르투갈어를 수용한 나라들과 그 나라의 이민자들을 기념하기 위해서 세워졌으며, 당초 7개의 국가를 상징하는 기둥이 세워졌으나, 2007년에 동티모르의 독립을 기념하여 1개의 기둥이 더 추가되었다.

그리고 20063, 지구 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도시인 브라질 상파울루에는 포르투갈어 박물관도 세워졌다. 20077, 적도 기니의 테오도로 음바소고 대통령은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의 정회원으로 가입하고자, 적도기니의 3번째 공용어로 포르투갈어를 지정한다고 발표하였다. 기존에는 참관국이었으나, 이 발표를 통해 정회원으로 승격함으로써 적도기니는 포르투갈어 문화권과 더욱 많은 교류를 통해 전문적이거나 학문적 프로그램을 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르투갈어는 현재 6번째로 널리 쓰이고 있는 언어이며, 약 2억 5천만명이 넘는 인구가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구를 반으로 나눴을때, 남반구에서는 첫번째로 많이 쓰이는 언이이고, 서반구에서는 3번째 언어이다.

의외로 세계 곳곳에서 포르투갈어가 쓰이고 있는데, 과거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말라카(말레이시아)와

잔지바르(동아프리카의 탄자니아)에서도 사용하고 있으며, 마카오, 동티모르, 적도기니와 인도의 어느 지역,

모잠비크, 앙골라, 포르투갈, 브라질 등등....

그리고 EU와 아프리카 연합, 라틴 연합, 미대륙 기구,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들의 올림픽 위원회 등의

공식 언어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포르투갈어의 기원은 중세 갈리시아 왕국의 갈리시아 포르투갈어에서 전해온 라틴어 기반의 한 종류이다.

갈리시아 왕국은 오늘날 스페인의 갈리시아와 북부 포르투갈, 아스투리아스에 있던 왕국이다.

그리고 정복 과정을 통해 그 지역의 아랍어와 로망스어의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1400~1500년대에 이르러 포르투갈은 오늘날 아프리카의 카보베르데, 앙골라, 모잠비크, 기니비사우 등의 지역과

동남아의 티모르섬, 마카오, 남미의 브라질, 인도의 여러 지방 등지에 식민지를 갖게 되면서

포르투갈어가 전 세계에 퍼지는 계기가 된다. 

 

여러 언어들과 똑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현대에 오기까지 포르투갈어 또한 인접한 외국어들과 방언의 영향을 받으며

진화의 과정을 거쳤고, 오늘날의 포르투갈어는 유럽식과 브라질식으로 양분되고 있다. 그리고 하위에 몇몇 방언들로 

구성되고 있다. 또한, 서양의 1억명 이상이 쓰는 언어 중 2가지의 표준 철자법을 사용하는 유일한 언어이다.

여러 면에서, 포르투갈어의 음운체계는 인접한 스페인어나 로마의 영향을 받은 이탈리아어와 비슷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의외로 프랑스어, 카탈루냐어와 그 체계가 비슷하다. 그러나, 이웃한 국가답게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는 언어적으로 매우 유사하여 어떻게든 소통은 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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