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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운동 -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사수하라! 최근 국내 증권시장에 흥미로운 용어가 등장하였습니다. 동학개미와 서학개미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렇다면 '동학', '서학' 그리고 '개미'는 각각 무슨 뜻일까요? 우선 '개미'는 주식시장에서 개인적으로 투자하는 사람, 즉 개인 투자자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동학'과 '서학'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동학개미에서 '동학'은 동학농민운동을 뜻합니다. 동학은 경상북도 경주의 몰락한 양반 출신 최제우가 유교,불교,도교를 융합해서 1860년에 만든 민족종교입니다. 동학은 '인내천', 사람이 곧 하늘이다를 주장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한 민족종교입니다. 조선시대 고종 31년인 1894년, 지방 군수의 수탈과 횡포에 맞서 농민과 동학교도가 힘을 모아 혁명을 일으킨 것이 동학농민운동입니다. 당시 조선사회를 지배한.. 2023. 11. 4.
독일어(German) 약 1억명이 조금 넘는 인구가 독일어를 사용하고 있다. 본래 독일어를 주로 쓰는 국가인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는 그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이 3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독일어를 배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폴란드, 이란, 튀르키예, 브라질 등에서 독일어를 학습하는 인구가 늘고 있으며, 특히 독일의 이웃나라인 폴란드는 독일과 인접해있고 다양한 교류가 일어나고 있어 많이 배우는 추세이다. 물론 이들 국가도 가장 최우선으로 학습하는 외국어는 영어이지만, 제 2외국어로써는 독일어의 인기가 늘어 프랑스, 핀란드 등지에서도 독일어 학습 유행이 일어나고 있으며, 독일어를 배울 수 있는 학교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동유럽을 살펴보자면, 지역의 행정관청에서 업무 처리가 가능한 국가가 바로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2023. 11. 4.
프랑스어(French) 프랑스어는 불어라고도 불리우며, 중세시대 유럽부터 귀족과 왕족들이 쓰는 고급스런 언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었으며, 그래서 각국의 귀족과 왕족들은 프랑스어를 열심히 배웠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하노버 왕조와 플랜태저넷 왕조는 독일과 프랑스 지역에서 건국했기에 여러모로 흥미로운 일이 많이 일어났다. 영국의 사자왕 리차드 1세는 영어는 잘 못 써도 프랑스어는 굉장히 유창하게 구사했으며, 하노버의 제후로써 영국의 왕위에 오른 조지 1세 또한 영어는 못하였으나 프랑스어를 잘 썼기 때문에 당시의 영국 귀족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었다. 오늘날에도 영어에서 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들이 있는 경우, 대부분 귀족들이 사용한 용어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단어가 많다. 그 밖에 오스만 제국에서도 1800년대부터 귀족 등 상류층이.. 2023. 11. 1.
펭귄효과 - 니가하니까 나도 할래! 남극에 서식하고 있는 펭귄을 잘 살펴보면 한 가지 재밌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맨 앞에 서 있는 펭귄 한 마리가 바다에 뛰어들면 잠시 후 나머지 펭귄들도 그 펭귄을 따라 모두 다이브하는 것이지요. 줄줄이 다이빙하는 것이 정말 재밌습니다. 사실 다큐멘터리를 보면 빙하 끝자락에 펭귄 떼가 옹기종기 모여 바닥에 들어갈까 말까 주저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펭귄은 조류이지만 날지 못하기 때문에 바닷속에 들어가야만 먹이를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닷속에는 바다사자, 상어, 범고래 등 펭귄의 천적들이 숨어 있을 수 있어 선뜻 바다에 뛰어들지 못하고 주저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용감한 펭귄 한마리가 바다로 뛰어내려 무사히 먹이를 찾아오면 그제서야 다른 펭귄들도 너도나도 바다에 뛰어드는 .. 2023. 11. 1.